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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기업성장·경쟁력 위해 투자환경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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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기업성장·경쟁력 위해 투자환경 높인다"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진주시 제공)

     

    진주시가 산업단지 조성과 조례개정 등을 통해 기업의 입지조건을 충족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전략산업 관련 기업의 유치를 통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있다. 기업성장-지역발전이라는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특화된 산업입지 조성과 임대전용단지 지정, 특별 투자지원 인센티브 마련, 경영안정과 기업경쟁력 지원,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 등을 통해 그 어느 지역보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항공우주산업의 70%가 집적되어 있는 서부경남의 입지적 특성을 살리고 항공우주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촌면 일원에 82만㎡(24만 8천평) 규모의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진주지구)를 조성하고 있다.

    항공산단은 올해 10월 준공예정으로 인력양성을 위한 경상대 등 교육기관, KTL과 뿌리기술센터 등 연구기관 등이 소재해 있고, 사천IC가 연접해 있어 인력수급, 공동R&D, 물류유통 등 입지적으로 관련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2014년 뿌리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된 진주뿌리일반산업단지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정상적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세라믹기업들의 분양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세라믹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2020년 2월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함으로써 향후 뿌리산업과 세라믹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항공산단과 뿌리산단 조성·분양이 완료되면 기 조성되어 있는 정촌산단, 지역혁신 성장거점 상평산단재생사업과 함께 항공과 뿌리, 세라믹, 기계산업이 클러스터화 되어 지역산업을 견인할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보잉737MAX기 추락, 주요국의 수출규제 등의 악재로 수주한계에 부딪쳐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기업들이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시행사인 LH와 함께 항공국가산단 내 임대전용단지를 지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주 뿌리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진주시 제공)

     

    또, 항공산단 개발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면서 임대전용면적 확대(전체면적의 2%→15%), 임대료 인하(정기예금 이자율 2%→1%) 등을 관련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기업 경영안정화 뿐 아니라 비용절감에 따른 수출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6월 시는 '진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해 상공인 임대료 인하에 대한 감면 등에 대한 규정을 조례에 명시했다.

    또,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을 통해 지방 신·증설기업에게는 설비투자비용의 최대 24%까지 지원하고 있고, 수도권 이전기업 및 국내복귀기업에게는 토지매입가액의 최대 40%, 설비투자금액의 최대 24%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 금융지원과 함께 규제샌드박스제도도 적용해 기업이 부담없이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를 청취하여 시책과 조례에 반영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맞춤형 기업지원시책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진주의 대표산업이던 실크산업의 침체극복을 위한 세라믹실크융복합첨단화사업, 항공우주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항공우주기업 시험평가 기업지원사업, 기업의 수출 다변화와 판로확대를 위한 항공산업지원단 운영 지원, 기업의 시제품 제작을 위한 K-ICT 3D프린팅 지원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혁신도시 건설과 함께 항공우주산업의 70%가 집적되어 있고, 경상대 등 교육기관이 다수 소재해 있어 전문인력 수급과 KTL 등 전문기관과의 공동연구개발이 용이하다"며, "무엇보다 기업이 원하는 입지와 지원인센티브를 통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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