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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타 차 선두' 김효주, 마지막 메이저 우승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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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타 차 선두' 김효주, 마지막 메이저 우승 찜

    김효주. (사진=KLPGA 제공)

     

    김효주(25)가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우승을 찜했다.

    김효주는 17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673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단독 선두를 달렸다.

    2언더파 공동 2위 그룹 허미정(31), 이정은(24), 임희정(20), 이소미(21) 등과 무려 10타 차다.

    KLPGA 투어 최종 라운드 최다 타수 역전 우승 기록은 8타 차다. 2009년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유소연(30), 2018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배선우(26)와 SK네트웍스 서경 레이디스 클래식 박결(24)이 8타 차를 뒤집고 우승했다.

    김효주는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 이은 시즌 2승을 눈앞에 뒀다. KLPGA 투어 통산 12승(아마추어 1승 포함) 도전이다.

    김효주는 "원하는 샷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매 대회 나오고 있다. 타수 차가 많이 나도 똑같은 마음으로 칠 것"이라면서 "어디로 미스를 해야 조금 편하게 파세이브 할 수 있을지도 많이 생각하면서, 이번 대회에 몰입이 잘 되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5월 KLPGA 챔피언십에서는 박현경(20),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는 유소연이 우승했고,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한화 클래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이븐파 공동 7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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