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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촉발된 노동환경 급변…울산시 대응 시급



울산

    코로나로 촉발된 노동환경 급변…울산시 대응 시급

    [인터뷰]이승우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전문관
    "15일 열리는 '울산 비대면 일자리 컨퍼런스'에 민·관 관심 중요해"

    코로나19, 대면 중심 경제에 큰 충격
    98년 외환위기 비해 더 큰 위기로 인식
    비대면서 대면으로 일자리 환경 변화해
    AI 비롯 4차 산업혁명, 전 세계적 영향
    중간수준 임금 일자리 수요 사라질 것
    현대차, 다음 세대 신규 채용 계획 없어
    고용 유연성 늘면 불안정 일자리도 증가
    사각지대 취약계층노동자에 관심 필요
    '울산 비대면 일자리 컨퍼런스' 열려
    울산시, 미래 일자리 방향성 고민 필요
    울산 미래 일자리 수요 파악해 대응해야

    ■ 방 송 : 울산CBS FM 100.3
    ■ 방송일 : 2020년 10월 14일 오후 5:05~5:30
    ■ 진 행 : 김유리
    ■ 출 연 : 이승우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전문관
    ■ 기 술 : 황춘식
    ■ 연 출 : 김성광

    ◇김유리> 여러분 안녕하세요, 시사팩토리 100.3 김유립니다. '세상은 앞으로 BC와 AC로 구별될 것이다'. 칼럼리스트 토마스 프리드먼이 지난 3월 뉴욕타임즈에 기고한 칼럼 내용입니다. Before Corona와 After Corona virus, 그러니까 세계는 코로나 전과 후 대면 사회와 비대면 사회로 구분된다는 주장입니다. 이 저자는 지난 2004년에 '세계는 평평하다'라는 제목으로 책을 썼는데요, 이 책 역시 IT 발전으로 정보 격차가 없는 비대면 사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실제 코로나 19 유행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초연결' 사회가 더 빠르게 다가오는 상황인데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사라지고 있는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환경이 미래 일자리의 양태 변화로 연결된다며, 이에 대한 정확한 예측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코로나', '비대면', '4차 산업혁명', '미래 일자리' 등을 주제로 파워인터뷰 준비했습니다. 이승우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전문관과 함께 하겠습니다.

    ◇김유리> 네 안녕하세요, 이승우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전문관 모셨습니다. 본인 소개 부탁드릴게요.

    ◆이승우> 아 네, 저는 울산지역에 일자리 사업들을 발굴하기 위해서 수요조사라던지 훈련사업 그리고 지원사업들을 기획하고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파트너는 울산광역시와 고용노동부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김유리> 세상은 앞으로 BC와 AC로 구분된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어요?

    ◆이승우>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눠진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들어봤습니다.

    ◇김유리> 저는 처음 들어봤어요. 이번 기회에 처음 알게 됐는데, 그러면 코로나 임팩트가 과거 충격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아이엠에프, 메르스, 독감 등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보이나요?

    ◆이승우> 우리나라 같은 경우 아이엠에프, 사스, 메르스, 리먼 쇼크 등 다양한 경제악화 상황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는 과거 충격과 비교해서 남다르다고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이 관련된 조사를 했었는데, 지역기업 대상으로 한 조사였지만, 그 의미가 남달랐는데, 외환위기 때보다 더 크다 또는 유사하다는 응답이 74.4%에 달했으면서, 리먼 쇼크 상황과 비교해서는 82.5%, 사스와 메르스 비교했을 때 86.7%로 내수 위축, 수출 감소, 기업의 자금 경색, 무역량 감소, 외부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등 기업들이 굉장히 다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유리> 그렇군요. 울산은 특히 석유화학·자동차·조선산업 이렇게 제조업 비중이 크잖아요. 코로나 임팩트로 인해서 이 산업에 어떤 영향을 받을까요?

    ◆이승우> 첫 번째가 제조업 중심인 울산에 작업환경 변화일 것 같습니다. 울산의 제조업은 노동집약적이라 한 공간에 많은 노동자가 일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 같은 경우가 코로나 상황에서 굉장히 취약한 상황인데요, 각 산업으로 이야기하자면 자동차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내수 감소와 수출 감소. 조선은 해운 시황의 악화. 기자재 수입과 선주사의 감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코로나 때문에 인력 이동 제한이 있다든지, 또 석유화학과 정유사업의 경우 코로나 때문에 유가 하락. 또 운송용 정유제품 석유제품 재고 증가에 따라 제조된 가격이 하락되고. 이런 것들은 노동과 산업 측면에서 모두 안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노동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습니다.

    ◇김유리> 코로나 사태로 빠르게 다가온 4차 산업혁명과 이로 인한 변화가 시사하는 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이승우> 준비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 요소들이 급변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정부의 비대칭이 심화되면서 정부의 빈부격차가 더 심화될텐데, 이는 부의 빈부격차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격차가 심화되면서 기형적인 구조는 기형적인 구조에서는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으로 볼 수 있죠. 이런 부분들이 사실 굉장히 안 좋은 시그널을 주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유리> 그리고 노동방식도 바뀐다고 해석이 되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노동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는 건가요?

    ◆이승우> 미국 보스턴대에 쉘 교수는 인공지능 AI가 발전할수록 중간수준의 임금을 받고 있는 노동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사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일자리가 변화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임시 고용이라고 하는데, 임시고용 일자리가 대폭적으로 양산되고 불안감이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고요. 단순 노동이 있거든요. 일자리라는 게. 단순 노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가 이제 어떤 환경에서 보수를 받고 어느 노동을 하는가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 단기 노동자들에 대한 환경에 대한 문제, 임금에 대한 문제 추가적으로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유리>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죠. 그러면 전통적인 산업구조 안에서 고용인과 피고용인의 관계, 그리고 조직단위로 보면 노사관계도 사실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죠.

    ◆이승우> 이거 같은 경우에는 산업환경이 변하면 노동방식과 일하는 방식이 변화가 되는데, 울산 같은 경우에는 이거에 맞춰서 노동 처우와 일자리의 변화들이 많이 생기게 될 겁니다. 울산 같은 경우에는 노사대립이 문제라고 이야기하지만, 노노대립 사사대립 노사대립 많은 이해관계들이 조금 섞여 있습니다. 이에 대한 충돌과 오래된 사회문제, 고질적인 계층구조와 이해와 이익 관계가 엄청 실타래처럼 꼬여 있어서, 울산에서 굉장히 심각하게 고민해야 될 사항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김유리> 풀기가 쉽지 않아 보이네요. 그러면 이승우 전문고용관이 보기에 어떤 노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까요?

    ◆이승우> 코로나로 변화된 환경 속에 지금 아는 분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죠. 스마트 워크 확대로 인한 새로운 노동의 패러다임인 것 같습니다. 디지털 정보기술의 발달로 업무수행에 있어서 시간 장소 이런 제약들이 굉장히 많이 벗어나지고 있습니다. 장차 사무실에서 일을 하는 것들은 없어지고 가상의 네트워크 공간에서 아마 업무를 하고 이와 관련된 제조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단순한 업무는 아깐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 AI가 처리하고, 외부업무를 처리하는 멀티테스킹 사무 인력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또 디지털 플랫폼과 앱을 기반으로 해서 공유 경제로 가는데, 공유경제의 출현과 급속한 공유경제 확대로 새로운 방식의 노동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즉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온디멘드 경제가 확산되면서 자영에 가까운 모든 노동자가 자영업자에 가까운.

    ◇김유리> 1인 기업이라고 볼 수 있네요.

    ◆이승우> 이건 또 어떻게 연결되냐면, Gig(유연한) 일자리랑도 연결됩니다. 자영업 형태, 유연한 노동환경, 일자리 제공으로 될 수 있거든요. 유연한 노동과 단기적인 일자리가 보편화될 수 있다. 유연한 일자리, Gig(유연한) 일자리에 대한 고민과 그다음에 이걸 어떤 환경으로 만들 것인지 정부와 지자체 정책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유리> 미래 유망산업이 뭐가 있을까요?

    ◆이승우> 실제로 그 한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들에 대한 분야 산업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한국 같은 경우 제조업이 우선이다 보니까, 로봇이라든지 자율주행에 대한 우선이 되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반도체가 한국에서 큰 힘인데, 반도체에 기반한 로봇이라던지 자동차 자율주행 그 쪽 업체가 발달되고 있더라고요. 제가 눈여겨본 업체 중에 하나가 있는데, 그 업체는 얼마전에 유튜브 콘텐츠를 보다가 그 중견·중소기업 소개하는 '이과장'이라는 프로그램에 소개된 '제우스'라는 회사, 대전에 스타트업 회사인 '트윈'이라는 회사가 주목할 만 한데요. 그 업체 특징을 말씀드리면, '제우스'는 업력이 굉장히 오래된 기술력이 있는 강소기업으로 반도체 생산에서 현재는 로봇제작으로 사업이 확장된 회사입니다. 반도체에 관련된 코어 기술을 가지고 있고, 정교한 로봇팔 제작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트윈'이라는 스타트업 회사인데, 대전에 있고 카이스트 출신이 창업한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앱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자율주행, 물류 운송 로봇 등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제 현장노동자를 도와주거나 노동자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들이죠.

     

    ◇김유리> 지금 뭐 딱 들었을 때 로봇이랑 무인자동차가 미래 유망산업이구나 알고 있잖아요. 사실은 참 이게 진입장벽이 낮은 업무가 아니잖아요. 좀 진입장벽이 높다. 그래서 걱정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리고 우리가 걱정하는 건, 과도기에 실직자도 많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현재 울산시 경제활동인구 1/2이 산업보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노동자거든요. 그 수가 28만 7천여 명이에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일자리가 대거 이동하는 상황에서 산업보건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이 취약노동자들 위한 고민 진짜 많이 필요해 보이는데, 이와 관련해 울산 맞춤형 연구와 관련 정책이 있을까요?

    ◆이승우> 이 부분이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노동의 유연성이 비정규직 일자리로 보여질 수 있거든요.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가 될 수 있는데, 울산 같은 경우에는 사실 제조업이 중심이다 보니까, 취업계층은 제조업에 일하는 제조업 노동자들을 보고 있습니다. 지금 제조업 같은 경우에는 자동화가 되고 4차 산업으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 제조업은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은 하고 있는데, 그래서 지역에서는 그것에 대비해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만들어야 되는 역할이 필요한데, 그 연구와 고민은 부족한 현실입니다. 반면에 그래도 울산에서는 아까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원래 기존에 있는 제조업 노동자, 아날로그 노동자라고도 하는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취약계층 노동자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건강증진사업 같은 경우에는 문제는 대면을 통해서 진행해야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지원사업들이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환경변화와 노동환경변화에서 어떻게 우리가 대응해야 되는지 그것을 인지하고 취약계층 노동유연성이 확대되는 것이 어떻게 지원되어야 하는지 프로그램들을 절실히 고민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김유리> 숙제를 많이 안고 계시네요. 그러면 이승우 고용담당관께서 실제로 만난 취약노동자가 있나요?

    ◆이승우> 저희가 이 취약계층 노동자 건강지원 사업을 원래 북구에서 지원했던 사업을 광역 단위, 울산시 사업으로 확대해서 전체적인 사업을 진행했었는데요, 대부분 이제 제조업도 있지만 가장 취약계층 노동자는 급식조리사에 있던 분들이었어요. 급식조리원들은 아침 6시부터 저녁까지 업무를 하고 있는데, 취약계층 노동자 건강지원사업이란 환경개선사업이 거창한 게 아닙니다. 싱크대에 높이를 조절하는 것, 물류박스 식재료에 대한 박스를 용이하게 운반할 수 있게 장치를 설비해준다는 것. 되게 적은 돈으로 노동자의 환경 개선에 지원할 수 있고요. 관절계라던지 근골격 계통에 있는 노동자들 이거에 대한 고질병을 가지고 있는 조금 약간 치료하거나 건강검진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적은 비용으로도 충분히 고용 환경을 개선을 할 수 있죠.

    ◇김유리> 그런데 몰라서 그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겠네요.

    ◆이승우> 더 취약한 분들을 우선을 지원하다 보니까 한정된 재원으로 지원하다 보니까 사실 이제 이런 부분들이 안타까운 부분들이기도 하죠. 여기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취약한 노동자들, 여기서 준비 안 하면 취약한 노동자가 대거 양산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건강이 아니라 복지라던지 임금 이런 것들을 어떻게 대응할 지 그리고 줄어든 일자리 어떻게 대응할 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김유리> 이건 다 같이 고민할 거에요. 현대차 공장에 전기차 설비가 들어서면 무인공장으로 운영된다고 하잖아요. 그러면 제조업 분야에 실직자가 대거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온 국민이 다 우려를 할 것 같아요.

    ◆이승우> 조금 민감한 질문이긴 한데요, 현대자동차 은퇴하는 인력이, 베이비부머 인력이 2만 5천 명 정도 퇴직합니다. 근데, 퇴직한 다음에 현대차 같은 경우에 신규 채용인력에 대한 의사가 없거든요. 현차는 자동화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2만 5천 명이라는 노동자가 빠져나가도 노동자를 대처할 수 있는 로봇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여기서는 저희가 신규 채용으로 뽑아달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요. 회사에서 자동화하는 것이 이익적인 측면이 나오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여러 사례가 있는데, 광주형 일자리라던지, 울산형 일자리를 만들고 있는 상황인데요, 아직 구체화되거나 가시화되는 건 없고요. 가장 중요한 건 울산 같은 경우는 노노, 사사, 노사대립 복잡하게 꼬여있는 관계 때문에 어렵습니다. 굉장히 많이 만나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풀기가 쉽지 않습니다.

    ◇김유리> 이와 관련해 미래 일자리 컨퍼런스가 준비되고 있다면서요. 자세히 소개해주시겠어요.

    ◆이승우> 저희 얼마 전 여름 가을 오기 전에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태풍피해를 많이 겪었죠. 울산은 지금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의 태풍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따라 노동환경과 노사 관계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일자리는 또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그 트렌드를 확인하고 지역의 산업과 일자리의 방향성은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울산시와 시민들 함께 이 태풍을 막기 위해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오는 10월 15일 목요일 1시 30분부터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유투브 채널을 통해서 '울산일자리의 방향성, 코로나 19, 4차산업혁명'이란 주제로 비대면 일자리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 컨퍼런스가 빠르게 변화되는 현 상황에서 울산이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그 첫 번째 시그널을 던지기 위해서 준비한 컨퍼런스입니다.

    ◇김유리> 그렇군요. 이 기획단계도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이승우> 굉장히 조금 고민을 좀 많이 했고 기획을 했습니다. 왜냐면 그 누구도 이거에 대한 정답을 알고 있는 사람이 없고, 이거는 지역마다 다르고. 그렇지만 우리는 모두 인지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론화시키고 이런 것들을 이야기를 하고, 연구내용이나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는 게 저희들 역할이고, 또 시민들이 참여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야 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기획하게 됐습니다.

    ◇김유리> 그래요. 그러면 이 컨퍼런스를 통해서 집행부인 울산시에 전하고 싶은 메세지 정확하게 뭔가요?

    ◆이승우> 변화되는 코로나와 4차 산업으로 변화되는 현 상황이 울산시민과 산업, 우리들의 일자리, 고용환경을 위해 많은 것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나서 이것에 대한 피해를 '인재다'라고 이야기하지 말고, 이런 것들을 미리 맞을 준비를 해서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조금 준비를 하자. 시민들도 모두 준비하고 우리들과 논의하면 어떨까 취지입니다.

    ◇김유리> 컨퍼런스를 찾는 시민들이 기대할 수 있는 내용, 뭐를 찾아갈 수 있을까요. 구체적으로.

    ◆이승우> 현 상황에서 글로벌한 내용과 그다음에 '울산 외 지역에 다른 지역들은 일자리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글로벌 적인 건 '일자리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또 노동환경과 노사에 대한 문제는 코로나와 4차 산업으로 어떻게 인지를 하고 어떤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는가를 해외 사례와 국내 사례를 습득하고 알 수 있는 그런 이득이 있을 것 같습니다.

    ◇김유리> 유익한 컨퍼런스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이승우> 울산은 일자리가 풍요롭다고 많이들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기획자 입장에서는 울산 일자리는 풍요롭지 않습니다. 늘 준비해야 하는 일자리를 기획하는 고용전문관 입장에서는 지역 일자리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만들어지길 원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외부에 있는 기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김유리> 감사합니다. 이승우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전문관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파워인터뷰를 통해 곧 다가올 미래에 울산지역의 일자리가 어떻게 변할지 함께 고민해봤습니다. 오는 15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유튜브 '왓취업TV' 채널로 송출되는 '2020 울산 비대면 일자리 컨퍼런스'에서 더 많은 이야기 준비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금 나오고 있는 노래는 '오 마이 걸'의 'Real World'구요, '카더가든'의 'Dream Or Reality까지 들려드리면서 시사팩토리 100.3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유리, 기술에 황춘식, 연출에 김성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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