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선정된 '향기 나는 나무와 촛대'(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2020년 한목(韓木) 디자인 공모전' 결과 국산 편백과 소나무를 활용해 제작한 '향기 나는 나무와 촛대'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우수상은 한국의 풍경을 나무로 표현한 '풍경을 담은 사무실 환영 꾸러미(오피스 웰컴 키트)'와 우리나라 산의 다양한 매력을 나무와 향초를 통해 표현한 '사계산색(四季山色)'가 이름을 올렸다.
산림청은 예선 서류심사와 본선 작품심사를 거쳐 총 1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산림청장상과 상금 400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 산림청장상과 상금 200만 원, 특선 수상자에게는 목재문화진흥회장상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 된다.
산림청은 수상작 상품화를 위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작을 대상으로 상금과 별도로 각 500만 원, 300만 원을 지원할 참이다.
이번 한목 디자인 공모전에는 총 117개 작품이 경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