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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식이섬유' 해풍 맞고 자란 고성 시금치 수확



경남

    '풍부한 식이섬유' 해풍 맞고 자란 고성 시금치 수확

    고성군 311ha 시금치 재배, 연간 3600톤 생산

    노지 시금치 수확. (사진=고성군청 제공)

     

    동절기 효자 작목인 시금치가 경남 고성군 들판에서 수확을 시작했다.

    13일 고성군에 따르면, 노지 시금치는 토양 산도가 알맞고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습해와 병해에 견디는 힘이 강하다.

    특히 남해안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맞고 자라 각종 미네랄과 영양분이 풍부하며 맛과 식감이 우수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도가 높다.

    시금치는 3대 영양소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무기질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한 완전식품이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돼 항암 효과가 있으며, 루테인 성분은 혈관에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쌓이는 것을 감소시켜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고성군에는 1200여 농가에서 311ha의 시금치를 재배하고 있다.

    주산지는 고성읍, 동해면, 거류면이며 연간 3600여 톤의 시금치를 생산해 55억 원의 농가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9월에 파종해 이듬해 3월까지 수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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