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베트남 홍보 판촉전(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우리나라 3대 수출시장이자 4대 교역국의 하나인 베트남에서 우수 농식품 홍보 판촉전을 벌인다.
도는 베트남 호찌민 크레센트몰에서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도내 업체 13곳이 참여하는 '경남 우수 농식품 홍보 판촉전'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매우 중요한 교육 파트너로서 중국 농식품에 대한 불신이 높지만, 한국 농식품의 신뢰는 계속 높아지고 있어 적극적인 홍보가 중요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호찌민 내 위탁 업체 현지 법인이 판촉전 지원에 나선다.
특히, 고소득자와 소규모 가족 단위 소비자들에게 집중적으로 홍보해 도내 업체 13곳이 생산한 22개 제품을 전량 판매할 계획이다.
경남도 정재민 농정국장은 "시장 수요에 적합한 농식품 가공 수출 전문업체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호치민에 있는 안테나숍을 주요 거점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중순 열린 중국 판촉전에서는 도내 업체 21곳에서 46개 품목을 선보여 8만 4천 달러어치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