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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정세균 총리에 재해개선사업 446억원 지원 건의



경남

    하동군, 정세균 총리에 재해개선사업 446억원 지원 건의

    상·하저구 등 재해위험지구 3곳 개선

    윤상기 하동군수(맨 오른쪽)가 26일 하동 화개장터를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가운데)에게 수해복구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하동군 제공)

     


    하동군이 지난 26일 화개장터를 찾아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피해 상인과 주민들을 위로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재해 개선사업비 446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정 총리의 이번 화개장터 방문에는 조명래 환경부장관,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이 함께 했으며,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윤상기 하동군수가 총리 일행을 맞았다.

    정 총리는 이날 윤상기 군수로부터 지난달 7·8일 쏟아진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응급복구 현황, 향후 공공시설 복구계획에 대한 스탠딩 브리핑을 받고 집중호우 당시 완전히 물에 잠긴 화개장터 일원을 둘러보며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그동안의 고충을 위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운데)가 26일 하동 화개장터를 방문해 정부의 수해복구 지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하동군 제공)

     


    윤 군수는 이 자리에서 정 총리에게 섬진강 계획홍수위 보다 낮아 집중호우 때마다 상습적으로 침수돼 이번에도 물난리를 겪은 재해위험지구 3곳에 대한 재해 개선사업비 446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윤 군수가 건의한 3건은 △하동읍 신기리·목도리 일원 섬진강 제방과 호안정비, 배수펌프장 신설 등 200억원 △하동읍 흥룡·호암마을 배수펌프장 2곳 신설과 배수로 정비 150억원, △섬진강 하류 하상정비 사업비 미확보분 96억원 등이다.

    윤 군수는 "이번 수해로 국비 966억·지방비 156억원 등 1122억원의 재해복구사업비를 확보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복구작업에 착수할 계획이지만 추가 정비가 시급한 재해위험지역 3곳에 대한 국비 지원이 필요한 만큼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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