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홍보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캠퍼스타운의 34개 대학 300여개 창업기업(제품)을 알리는 '유튜브 콘텐츠 조회수 경쟁대회'가 9월 25일(금)부터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서울캠퍼스타운 전용 유튜브 채널(campustowntv)에 게시된 창업기업 홍보영상들을 조회 수만으로 평가한다.
총 상금규모는 3500만원으로 대상 및 최우수상팀에게는 창업기업의 로고송 제작지원의 기회도 주어진다. 대상 1개 작품에는 1000만원, 최우수상 2개 작품 각 500만원, 우수상 10개 작품 각 100만원, 500위 내에도 각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참가대상과 영상의 분량, 개수, 시간, 형식 등 제한이 없으며, 2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를 받는다. 출품된 홍보영상은 10월 12일부터 30일까지 서울캠퍼스타운 페스티벌 전용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전용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영상을 실시간 중계한다. 10월 30일 18시 최종 누적 조회 수를 기준으로 수상작이 결정되며, 공식 SNS 채널과 서울캠퍼스타운 페스티벌 온라인 사이트 및 별도로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발표한다.
또한, 이번 대회의 효과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인 11번가와과 협업하여 캠퍼스타운의 특별 기획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승복 서울시 캠퍼스타운활성화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창업기업과 소비자간 접점을 마련되길 바라고, 많은 시민들과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