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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MA 또 2개 부문 후보…美 휩쓰는 BTS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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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MA 또 2개 부문 후보…美 휩쓰는 BTS 신드롬

    BBMA 방탄소년단 '톱 듀오/그룹'·'톱 소셜 아티스트' 후보 선정
    지난해와 동일한 부문 후보…'톱 듀오/그룹' 2년 연속 수상에 관심
    빌보드 '핫 100' 차트 4주 연속 최상위권→지미 팰런쇼 BTS 스페셜 방송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미국 내 그룹 방탄소년단 신드롬은 현재진행형이다.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BBMA)'가 22일(현지시간, 이하 동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톱 듀오/그룹'(Top Duo/Group)과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 댄 앤 셰이, 조나스 브라더스, 마룬5, 패닉 앳 더 디스코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과 경쟁한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는 방탄소년단뿐만 아니라 한국 그룹 엑소와 갓세븐도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엑소, 갓세븐을 포함해 빌리 아일리시, 아리아나 그란데 등과 각축전을 벌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 본상 중 하나인 '톱 듀오/그룹'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만약 이번에도 그렇게 된다면 2015~2016년 그룹 원 디렉션 이후 2년 연속 수상하는 팀이 된다.

    방탄소년단의 수상에 더욱 무게를 싣는 것은 한달 째 상승세를 유지 중인 미국 성적이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4주 연속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같은 날 발표한 최신 차트(9월 26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에서 지난 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발매와 동시에 한국 가수 최초로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데 이어 3·4주차에도 2위를 유지,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인기를 입증하듯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는 방탄소년단만을 위한 특별 방송을 마련했다.

    '지미 팰런쇼'는 오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방탄소년단을 위한 특별 방송, 일명 'BTS Week'를 맞아 5일 동안 다양한 구성으로 방탄소년단의 여러 매력을 보여 줄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비롯해 5일간 매일 다른 곡의 퍼포먼스를 펼치며, 스페셜 코너와 인터뷰 등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지미 팰런쇼'에서 특정 아티스트를 위한 주간 기획을 편성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앨범 의 타이틀곡 '아이돌(IDOL)', 수록곡 'I'm Fine'을 부르며 '지미 팰런쇼'에 첫 출연했다. 지난 2월에도 '지미 팰런쇼'에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타이틀곡 'ON'의 첫 무대를 펼친 바 있다. 당시 뉴욕의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Grand Central Terminal)에서 마칭 밴드, 다수의 안무가들과 호흡을 맞춘 역동적 퍼포먼스로 눈길을 모았다.

    '지미 팰런쇼'의 진행자인 영화배우 겸 코미디언 지미 팰런 역시 "방탄소년단이 다시 '지미 팰런쇼'에 나오게 돼 기쁘다. 그들은 항상 잊을 수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 주는 그룹"이라며 "지난 번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을 통째로 비워 공연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더 나은 것을 보여 줘야 하는 큰 숙제를 안았다. 하루 밤 공연보다 더 큰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주간 편성"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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