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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부부 확진…'집단감염 부산 오피스텔'과 연관



울산

    울산서 부부 확진…'집단감염 부산 오피스텔'과 연관

    50대 아내 부동산 개발업 사무실 방문 후 확진
    60대 남편 기저질환으로 상태 중해…산소치료 중

    (사진=자료사진)

     

    울산에서 부부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내가 부동산 개발업 사무실 개업식이 열린 부산 오피스텔을 방문한 뒤 확진됐는데 이후 아내에 의해 남편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남구에 거주하는 59세 여성 A(울산144번째)씨와 A씨의 남편 65세 B(145번)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7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을 방문해 부산 31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이달 10일 인후통의 증상을 보였고, 남구 병원과 약국을 수차례 방문한 뒤 21일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함께 진단검사를 받은 남편 B씨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기저질환이 있던 B씨는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울산대병원에서 산소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A씨가 부산 오피스텔 집단감염 사태가 불거진 이후에도 진단검사를 받지 않았던 이유를 파악 중이다.

    또, 부산 오피스텔 방문 당시 울산에서 7명과 함께 이동했는데, 이때 추가 접촉자가 있었는지도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A씨의 정확한 동선과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해 경찰 수사 의뢰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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