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충북 청주에서 제품 설명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청주시 상당구에 사는 A(70)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포항에 사는 70번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통보를 받고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지난 15일과 16일 부산 연제구에서 열린 건강보조식품 설명회에 참석했다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일주일 사이 도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12명 가운데 지역 내 'n차 감염'을 제외한 확진자 3명(충북 148번, 충북 152번, 충북 159번)이 모두 천안과 부산 등에서 열린 제품 설명회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것이다.
방역당국은 A씨를 청주의료원에 격리 입원 조처하고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우선 밀접 접촉자인 자녀 4명과 사위, 손주 2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9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이 숨지고 138명이 완치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