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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넷', 1위 탈환…논란에 힘 못 쓰는 '뮬란'



영화

    '테넷', 1위 탈환…논란에 힘 못 쓰는 '뮬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테넷', 장기 흥행 이어가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논란 속 개봉한 '뮬란', '테넷' 1위 내어주고 2위로 하락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이 디즈니의 2020년 첫 라이브 액션 '뮬란'을 꺾고 다시 1위를 탈환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테넷'(8월 26일 개봉)은 주말인 19~20일 이틀 동안 9만 83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53만 6374명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에 나섰다.

    지난 17일 개봉한 디즈니 라이브 액션 '뮬란'(감독 니키 카로)은 이틀 동안 누린 왕좌를 '테넷'에 다시 내어주고 2위를 내려왔다. 주말 동안 9만 3716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5만 2041명을 기록했다.

    '뮬란'은 개봉 전부터 주연 유역비의 홍콩 경찰 지지 발언으로 인해 '보이콧' 운동에 휩싸였으며, 중국 내 위구르족 인권 탄압 자행된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촬영하고 중국 당국에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중국 개봉 이후에는 고증 논란이 벌어지는 등 중국 내에서도 혹평을 받으며 흥행에서 멀어지고 있다.

    웨이보에 15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영화평론가 윈 페이양은 "중국 이야기 대신에 '겨울왕국'과 같은 디즈니 공주 이야기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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