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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알 수 없는 물체 맞은 50대 여성 '중상'



경인

    고속도로서 알 수 없는 물체 맞은 50대 여성 '중상'

    알 수 없는 물체가 동승자 머리 강타하고 튕겨져 나가
    부상자는 헬기타고 긴급 이송됐지만 위중한 상태

    A씨가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던 사고 차량.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차량을 타고 고속도로를 지나던 50대 여성이 알 수 없는 물체를 맞고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경기 안성시 중부고속도로 일죽IC 부근에서 대전 방면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의 전면 유리창 쪽으로 확인되지 않은 물체가 날아들었다.

    이 물체는 차량 조수석에 앉은 동승자 A(52)씨의 머리를 강타한 뒤 그대로 차량 뒷 유리창을 뚫고 밖으로 튕겨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헬기로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맞은편 차선을 달리던 차량 혹은 차량 바퀴에서 이물질이 반대로 튀면서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차량을 뚫고 들어온 물체가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 물체가 다른 차량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라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해당 차량 운전자를 입건할 수 있다"며 "다만 도로에 있던 물체가 사고의 원인이라면 문제의 차량을 찾기 어려워 처벌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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