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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공공도서관 건립에 국비 100억원 확보



부산

    기장군, 공공도서관 건립에 국비 100억원 확보

    부산 기장군청(사진=송호재 기자)

     

    부산 기장군은 관내 공공도서관 건립에 국비 100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장군은 2021~2022년 국가균형발전특회계 예산안에 일광도서관 49억원, 정관에듀파크 공공도서관 50억원, 해양수산특화 작은도서관 1억원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내년도 문화시설 확충 신규 사업 중 전국 최대 규모라고 기장군은 덧붙였다.

    2022년 준공 예정인 일광도서관은 일광면 삼성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149억원으로 추산된다.

    정관에듀파크 공공도서관은 정관읍 모전리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2단계 사업 중 하나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영유아 거주 비중이 높은 정관읍 특성을 반영해 어린이, 장난감, 외국어에 특화한 도서관으로 2023년 준공 예정이다.

    해양수산특화 작은도서관은 일광면 이천리 '해저류육종융합연구센터' 건물 내에 조성한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 100억원과 시비 74억원을 더하면 공공도서관 3곳 전체 건립비인 299억원의 58%를 지원받게 된다고 기장군은 설명했다.

    군은 앞으로도 도서관 확충 사업을 계속 추진해 2024년까지 부울경 지역에서 인구수 대비 가장 많은 14곳의 공공도서관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도서관은 미래의 성장 동력"이라며 "군민들의 지식문화 인프라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문화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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