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버섯 채취 나섰다가 실종 90대…8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영동

    버섯 채취 나섰다가 실종 90대…8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수색작업을 벌이는 모습(사진=강원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에서 버섯을 채취하러 나간 뒤 연락이 끊긴 90대 노인이 실종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2분쯤 고성군 간성읍의 한 채석장 인근 야산 절벽 아래에서 A씨(여.92)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가족에 의해 발견됐으며, 발견지점은 도로에서 무려 약 1km가량 떨어진 산속 절벽 아래 부근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실족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숨진 A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쯤 간성읍 탑동길에서 버섯을 채취하겠다고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인력과 수색견, 드론 장비까지 투입해 A씨가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에서 합동 수색을 벌여왔다.

    경찰은 A씨의 유족과 상의해 부검 여부를 결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