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경(사진=자료사진)
전북교육청이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1년 운영되는 신규 혁신학교 공개 모집 절차에 착수한다.
먼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초·중·고 등 15개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23일 심사 결과 협의와 29일 혁신학교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초 혁신학교 심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교원의 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수업·평가의 혁신을 위한 노력 △학교 자치를 기초로 한 교육 주체들의 민주성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 혁신을 선도할 학교 등을 심사에 우선 반영한다.
특히 교육지원청 및 인근 학교와 협력을 통한 교육 활동 노력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신규 혁신학교는 2021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3년간 운영된다.
올해 운영되는 혁신학교는 모두 111개교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전북 혁신학교 10년째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만큼 혁신학교가 공교육 혁신의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