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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유망주 조세혁, 전국주니어선수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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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 유망주 조세혁, 전국주니어선수권 2관왕

    제 55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12세부 복식 정상에 오른 김세훈(왼쪽)-조세혁.(사진=대한테니스협회)

     

    테니스 유망주 조세혁(전주 금암초)이 전국주니어선수권대회 2관왕에 올랐다.

    조세혁은 17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에서 끝난 제 55회 대회에서 12세부 남자 단식과 복식을 제패했다. 단식 결승에서 지시온(배봉초)을 2 대 0(7-5 6-3) 완승을 거뒀다.

    복식 결승에서도 조세혁은 김세훈(신중초)과 호흡을 맞춰 지시온(배봉초)-도겸(군위초) 조를 8 대 6으로 눌렀다. 김세훈은 NH농협은행 여자 테니스팀 김동현 감독의 아들이다.

    조세혁은 한국초등테니스연맹(KETF) 12세부 랭킹 1위의 위상을 확인했다. 지시온은 조세혁에 밀려 단식과 복식 모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 12세부 단식에서는 이하음(인천 신촌초)이 주희원(전주 금암초)을 역시 2 대 0(7-5 7-6<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복식에서는 이서아(동춘천초)-주희원(전주 금암초) 조가 박예은(안동 서부초), 이수빈(전주 금암초) 조를 8 대 4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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