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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경상대와 통합 찬성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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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과기대, 경상대와 통합 찬성 59%

    통합 의견조사 결과…반대는 39.73%, 무효 0.83%

    경남과기대 칠암캠퍼스 전경. (자료사진)

     

    경상대학교와 국립대학 간 통합을 추진 중인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가 17일 경상대와의 통합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가중치 반영결과, 통합 찬성 59.44%, 반대 39.73%, 무효 0.83%로 최종 집계됐다.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교원 214명 중 193명(90%), 직원 130명 중 123명(95%), 조교 30명 중 30명(100%)이 투표를 마쳤다. 평균 95%의 투표율이다. 학생은 학부와 대학원생 7076명 중 1233명, 동창회는 286명이 참여했다.

    직능단체별 반영 비율은 교원 63%, 직원 22%, 학생 9%, 조교 4%, 동창회 2%다.

    앞서 양 대학은 지난 5월 1일 교육부에 제출한 교명과 역사, 본부, 통합형태 등 9가지의 세부실행계획안에 대해 합의했다.

    세부적으로 교명은 경상국립대학교, 역사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역사 사용, 대학본부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칠암캠퍼스를, 부총장은 칠암캠퍼스에 두고 경남과기대 구성원의 추천인으로 임명, 유사·중복학과는 통합을 원칙으로 오는 2024년 2월까지 개편하기로 했다.

    직원들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배치를 우선하고 현재 위치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학생은 2021년 3월 입학생까지는 학제존속기간 동안 입학학과 유지를 원칙으로 학적 변동 없이 졸업연도까지 보호하기로 했다. 학제 존속기간은 오는 2027년 2월까지이며 건축학과는 2028년 2월까지다.

    조교는 임용을 보장하되 통합시행일 이전에 임용된 조교는 통합대학 총장이 임용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통합형태는 1대1 통합이 아닌 통합대학은 경상대로, 통합되는 대학은 경남과기대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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