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연극 '나, 혜석'이 현장 공연 대신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된다.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극단은 17일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던 연극 '나, 혜석'의 현장 공연을 중단하고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의 안정화와 국가적 방역 상황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예매한 티켓은 취소 수수료 없이 각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취소·환불된다.
온라인 공연은 10월 26일 오후 8시에 볼 수 있다. 온라인 상영 플랫폼과 유·무료 여부는 추후 정한다.
연극 '나, 혜석'은 서울시극단의 제48회 정기공연으로, 조선시대 신여성 나혜석의 주체적인 삶을 다룬다. 배우 3명(박무영·최나라·정새별)이 나혜석이라는 한 인물을 동시에 연기하며 그의 삶을 입체적으로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