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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7일 연속 가족·지인간 지역감염…창녕·김해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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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7일 연속 가족·지인간 지역감염…창녕·김해 2명

    창녕·초등학교 공공근로 참여 확진자 가족 60대 여성
    김해 공인중개사 2차 감염자 50대 남성
    누적 확진자 277명 중 입원 환자 37명

    김명섭 대변인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발생했다.

    경상남도 김명섭 대변인은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날 오후 5시 이후 창녕과 김해에서 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남 279번 확진자는 전날 초등학교 발열체크 공공근로에 참여했던 276번(창녕·50대·여)의 가족 접촉자인 창녕 지역 60대 여성이다. 지난 9일 276번과 만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279번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가족이 운영하는 공장을 다녀왔다. 도 방역당국은 공장 거래대장 등을 확인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접촉자는 가족 2명과 지인 5명 등 7명으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감염 경로가 미궁인 276번 관련 검사자는 모두 150명이다. 279번 양성 1명을 제외한 66명은 음성,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중 276번이 일했던 초등학교 학생 20명, 유치원생 11명, 교직원 30명 등 모두 61명 가운데 음성은 50명, 나머지 11명은 검사 중이다.

    도 방역당국은 276번 관련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해 지역 공인중개사인 273번(김해·40대·여)의 2차 감염자도 발생했다.

    273번과 같은 사무실을 사용했다가 확진된 277번(김해·50대·남)의 접촉자인 김해 40대 여성도 양성이 나와 280번으로 분류됐다. 현재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이로써 여전히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인 김해 공인중개사 관련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상황판(사진=경남도청 제공)

     

    273번 관련 검사자 28명 가운데 2명(275·277번)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음성이다.

    함양 택시기시발 확진자는 지난 14일 이후 발생하지 않아 6명에서 멈췄다. 이와 관련해 검사자는 1149명으로, 음성 1120명이고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77명으로 늘었다. 완치자는 240명, 입원환자는 37명이다. 지난 11일 3명이 발생한 이후 7일 연속 지역 감염자가 발생했다.

    김 대변인은 "도내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를 보면 대부분 가족과 지인 등 가까운 관계에서 감염이 발생했다"며 "모임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에 꼭 동참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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