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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개발 앱 디자인 2개, 세계 디자인상 수상



IT/과학

    UNIST 개발 앱 디자인 2개, 세계 디자인상 수상

    'IDEA 2020' 혁신적 어플리케이션 디자인 본상 명단
    디자인학과 김황 ·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정두영 교수
    디지털 배뇨일지 '프리비', 지속가능한 삶 도움 '술라이'

    프리비 디자인 팀. 사진 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진효정 대학원생, 김황 교수, 이지영 대학원생, 김도경 대학원생, 정두영 교수(사진=UNIST 제공)

     

    유니스트(UNIST,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이용훈)가 디자인한 스마트 어플리케이션 2개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유니스트는 디자인학과 김황 교수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정두영 교수가 'IDEA 2020(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2020)'에서 각각 혁신적 어플리케이션 디자인으로 본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부문에 선정된 두 수상작은 디지털 배뇨일지 앱 '프리비(PRIVY Voiding Diary)'와 지속가능한 삶을 도와주는 앱 '술라이(SuLi, Sustainable Lifestyle)'다.

    김황·정두영 교수와 김도경·이지영·진효정 대학원생이 공동으로 디자인한 프리비는 환자의 배뇨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프리비 앱 소개(사진=UNIST 제공)

     

    비뇨기과 환자들의 진단을 위해서는 수기로 배뇨량, 일자, 시간, 통증을 기록하는 배뇨일지 작성이 필요한데 이를 디지털 방식으로 바꾼 것.

    사용자들은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손쉽게 배뇨일지를 작성할 수 있으며 이렇게 입력된 데이터는 의료진이 참고할 수 있는 진단지표로 제공된다.

    정두영 교수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한 작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술라이 디자인 팀. 사진 왼쪽부터 김황 교수, 이진백 학생, 진효정 대학원생, 최혜민 학생.(사진=UNIST 제공)

     

    다른 수상작인 술라이는 소비자들이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디자인이다.

    이 디자인 프로젝트에는 김황 교수와 진효정 대학원생, 허남철·최혜민·이진백 학생이 참여했다.

    술라이는 소비자들이 각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쉽게 분석할 수 있는 지표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요소를 이용해 제작된 이 지표를 활용해 각 제품을 비교, 분석하고 선택할 수 있다.

    또 이러한 사용자의 활동을 바탕으로 각자의 노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각화 메뉴를 제공하고 사용자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술라이 앱 소개(사진=UNIST 제공)

     

    김황 교수는 "술라이는 각 제품에 대해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스스로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한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이다.

    독일의 'iF 어워드(iF Design Award)', '레드닷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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