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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이어 이낙연 대표도 전주시 코로나 대응 '호평'



전북

    文대통령 이어 이낙연 대표도 전주시 코로나 대응 '호평'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 화상 연결
    이 대표 "해고 없는 도시 등 어떻게 했냐"
    김 시장 "사회적 선언 너머 정책 툴 가져"
    김신선 보건소장 "방역 1번 메시지 지속"
    문재인 대통령도 전주시 모범 사례 언급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 등과 화상 연결에서 전주시 방역 대응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더불어민주당 채널 캡쳐)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주시의 방역 대책을 모범사례로 언급했다.

    16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관한 최고위원 회의에서는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전주발(發)코로나19 극복 정책에 대한 격려성 질의가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이 화상 연결을 통해 참여했다.

    이낙연 대표는 "전주시가 굉장히 좋은 정책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 착한 임대 운동과 해고 없는 도시를 어떻게 시작했느냐"고 묻자, 김승수 전주시장은 "시민들께서 마음을 모아주신 게 씨앗이 됐다. 사회적 선언만 할 수 없으니 고용유지 지원금 등 몇 가지 정책 툴(도구)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16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전주시 제공)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방역 조치 강화에 대한 반발을 줄일 수 있었던 방법을 묻는 말에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지속적인 메시지를 내보내는 역할을 했고 전주시민들이 별다른 거부감 없이 잘 따라주셨다"고 말했다.

    염태영 최고위원(수원시장)은 "해고 없는 도시와 임대료 인하, 긴급 재난 기본소득 정책을 가장 먼저 한 전주시가 이런 좋은 사례를 계속 만들어 달라"고 했다.

    앞서 전주시는 440명의 임대인이 참여해 900여 개 점포가 혜택을 본 착한 임대 운동을 비롯해 비정규직 근로자 등 5만 명에 1인당 52만7000원을 지급한 재난 기본소득, 980여 개 업체가 참여한 '해고 없는 도시' 상생 선언,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 '코로나19 수도권 방역 대책 회의'에서 전주시를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서는 도시로 호평했고 최근에는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도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보건소 가용인력을 총동원한 전주시를 전국 모범사례로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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