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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30대 현금 수거책 경찰에 덜미



광주

    보이스피싱 30대 현금 수거책 경찰에 덜미

    (사진=자료사진)

     

    현금 수거책으로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A(3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전화금융사기에 속은 피해자 2명으로부터 전달받은 3천만 원을 2차례에 걸쳐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보이스피싱 일당들은 저금리 대출 상품을 내세워 피해자들을 속이는 수법으로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보이스피싱 수법에 속아 길거리에서 A씨에게 돈뭉치를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은행 현금인출기를 이용해 거액을 분산해가며 입금하는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A씨는 수고비를 받는 조건으로 현금 수거책을 맡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조직 윗선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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