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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 "협치로 관악의 미래 혁신에 박차"



서울

    박준희 관악구청장 "협치로 관악의 미래 혁신에 박차"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사진=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가 민‧관 협력을 통한 혁신‧포용‧협치의 관악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제정, 협치조정관 채용, 협치 추진단 설치, 온라인 관악청 설치 등 다양한 준비 작업을 통해 지역주민, 외부전문가 등이 직접 구정 주요정책에 함께 참여하는 등 지속가능한 구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 더불어으뜸관악 혁신‧협치 위원회가 출범했다. 학계 전문가, 경제인 등 민간 위원, 구청 직원까지 총 40명을 5개의 분과에 배치하고, 민선 7기 구정운영 실천과제 및 핵심정책 관련 현안을 토의, 행정에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민의를 반영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총 35회의 위원회를 개최하는 동안 △협치포럼 개최 △복지사각지대 안전망 개선 토론회 △전통시장 활성화 컨설팅 지원 등 15건의 분야별 정책을 발굴, 관련부서에서 검토‧시행중이다.

    2019년 3월에 구성한 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한 '관악구 협치회의'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온라인 관악청, 생방송 공론장, 확대분과 카톡방 등 주민과의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 3월 언택트 방식으로 실시한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생방송 공론장' 역시 타 자치구의 좋은 본보기 사례로 꼽힌다. 온라인 관악청, 협치 트리, 토론회, 각종 회의 등을 통해서도 행정 데이터를 활용한 주민의견수렴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경제 꿈시장 운영 △공공요양시설 건립 △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 등 9개의 협치 의제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로 행정과 주민이 함께 계획·실행‧평가하는 민‧관 협치의 장도 만들었다.

    지난 5월 21일 실시한 관악구 분과별 숙의 공론장 (사진=관악구 제공)

     

    '주민참여예산제'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구는 교수, 관련분야 종사자,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연구회를 구성하고, 온라인 관악청을 활용한 결과 2019년 △성인 문해교실 운영 △반찬 나눔 사업 등 총 43개 분야의 12억 7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반영했고, 올해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 △장애인 편의시설 정비 등 총 48개 사업에 14억 9700만 원을 편성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작년부터 6개 동에 시범 운영 중인 '주민자치회'도 성과를 내고 있다.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와 달리 동 자문기구 역할을 넘어 권한과 책임을 강화해 행정과 대등한 관계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역할과 책임을 확대하고 있다. 구는 2021년 4개 동을 추가로 운영, 2022년까지 전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선 7기 운영의 핵심가치인 혁신, 포용, 협치의 관악 실현을 위해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문가,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들과 함께 관악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나아간다면 구정 운영에 더 큰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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