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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13명↑…지역발생 나흘 만에 세 자릿수



보건/의료

    코로나19 113명↑…지역발생 나흘 만에 세 자릿수

    국내발생 지난 13~15일 90명대→16일 105명으로 상승
    해외유입은 검역서 2명·입국 뒤 지역사회서 6명 등 8명↑
    위·중증환자 2명 늘어 160명…사망자는 추가 안돼 367명
    완치자는 432명 증가해 1만9310명 격리해제, 2827명 격리中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100명대 초반을 기록했지만, 지역발생 환자는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앞서 국내에서 감염된 1일 신규환자는 지난 12일 118명에서 13일 99명으로 떨어진 이후 14일 98명, 15일 91명 등 두 자릿수를 이어왔으나 나흘 만에 100명대로 상승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청장 정은경)는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 2504명이라고 밝혔다. 전파경로는 국내발생 환자가 105명, 해외유입이 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49명 △부산 4명 △대구 4명 △인천 8명 △광주 2명 △대전 1명 △경기 24명 △충북 2명 △충남 2명 △전북 5명 △경북 2명 △경남 2명 등이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강남구 마스크업체, 대면예배를 강행해 10여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송파구 우리교회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시 등 수도권에서만 81명이 추가돼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입국 당시 검역에서 확진된 2명을 포함해 입국 뒤 지역사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6명 등 8명이 증가했다. 이들의 국적은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이 3명으로 유입국가는 △인도 2명 △우즈베키스탄 1명 △헝가리 1명 △터키 1명 △미국 2명 △에티오피아 1명 등으로 조사됐다.

    확진자 중 상태가 심각해 산소마스크,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등의 치료를 받는 위중·중증환자는 2명이 늘어난 160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전날과 같은 367명(치명률 1.63%)이다.

    방역당국의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432명으로, 지금까지 모두 1만 9310명(85.81%)이 격리해제됐다.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19명이 줄어든 2827명이다.

    (그래픽=김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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