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원도 신임 사무국장, 나주영 회장, 김유곤 신임 상임부회장(사진=포항시체육회 제공)
경북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15일 필로스호텔에서 제2차 이사회를 갖고 김유곤 상임부회장과 강원도 사무국장을 임명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 1기 나주영 회장 취임 이후 집행부 임원 선임까지 완료되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김유곤 신임 상임부회장은 중등장학사, 포항이동중, 포항여자전자고 교장을 역임하고, 포항시핸드볼협회 부회장, 포항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교육계와 체육계를 두루 아우른다는 평가이다.
체육회는 김유곤 상임부회장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육단체와의 협력·상생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원도 신임 사무국장은 포항시 공무원 재직시 포항시의회 전문위원, 중앙동장, 오천읍장 등을 역임했으며, 체육회가 시와 시의회와의 소통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영 회장은 "금년부터 민선체육회로 이관됐지만 미흡한 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롭게 선임된 임원 여러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체육회는 이번 이사회에서 포항시체육회 현황, 코로나19관련 체육회 동향, 각종 제규정 개정, 각종위원회 위원 선임, 신규회원종목단체 가입 승인, 상임부회장, 사무국장 임면 동의 등 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