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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는 어떤 영화들을 만날 수 있을까



영화

    10월에는 어떤 영화들을 만날 수 있을까

    '소리도 없이' '밥정' '종이꽃', 10월 개봉

    (사진=각 배급사 제공) 확대이미지

     

    배우들의 강렬한 변신부터 지친 일상에 위로를 전할 영화가 10월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유아인과 유재명의 새로운 캐릭터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가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소리도 없이'는 납치한 아이를 맡기고 죽어버린 의뢰인으로 인해 계획에도 없던 유괴범이 된 두 남자의 위태로운 범죄 생활을 그린 영화다.

    매번 새로운 행보로 관객들을 긴장시키는 배우 유아인과 캐릭터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 유재명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은 작품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당초 3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개봉을 미뤘던 영화 '밥정'(감독 박혜령)도 10월 7일 극장에서 만나게 됐다.

    '밥정'은 방랑식객 임지호 셰프가 생이별한 친어머니, 가슴으로 길러주신 양어머니, 긴 시가나 인연을 맺은 길 위의 어머니를 그리며 인생의 참맛을 찾아 나선 10년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핫독스국제다큐멘터리를 비롯해 국내외 14개 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평단 역시 임지호 셰프의 삶과 요리 철학으로 탄생한 음식들과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 밥으로 이어지는 인연, 대한민국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광이 담긴 1년의 기록에 찬사를 보냈다.

    지친 삶에 위로를 전할 또 다른 영화도 있다. 제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남우주연상과 최우수외국어영화상에 해당하는 백금상을 수상한 '종이꽃'(감독 고훈)이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종이꽃'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이 옆집으로 이사 온 모녀를 만나 잊고 있던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이야기다.

    배우 안성기는 장의사 성길 역을 맡아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섬세하지만 선명하게 공감되는 품격 있는 연기"라는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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