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들이 코로나19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부대 방문 차량에 대한 발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원주의 한 육군본부 직할부대에서 근무하는 장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최근 2주 정도 훈련을 마치고 복귀했던 이 부대의 장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장교는 훈련 뒤에 귀가했다가 이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군 당국은 그가 훈련 기간 중에는 가족과 접촉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대 내 접촉자가 없어, 코로나19가 부대로 전파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