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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영입’ 첼시, 개막전서 3명 못 본다



축구

    ‘폭풍 영입’ 첼시, 개막전서 3명 못 본다

    미키 바추아이는 크리스털 팰리스로 임대 이적

    2020~2021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전력 보상을 마친 첼시는 부상 등의 이유로 새 시즌 첫 경기부터 이들 모두를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사진=첼시 공식 트위터 갈무리)

     

    첼시의 ‘폭풍 영입’ 효과는 개막전부터 볼 수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FC는 11일(한국시간) 부상 등의 이유로 15일 열릴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2020~2021시즌 개막전에 3명의 이적생이 나설 수 없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세계 축구이적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첼시는 오랜만에 ‘원조 큰손’의 위용을 뽐냈다. 유럽 현지 추산으로 약 2억 파운드, 한화 약 3040억원 가량을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 영입에 투자했기 때문이다.

    이 결과 전방위 포지션에 두루 새 얼굴이 합류했다. 공격수는 티모 베르너가 합류했고, 미드필더로는 하킴 지예흐와 카이 하베르츠가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수비는 치아구 시우바와 벤 칠웰이 보강됐다. 골키퍼 포지션에서도 에두아르 멘디(렌)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대대적인 전력 보강으로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도전에 분명한 의지를 선보인 첼시지만 이들 모두를 새 시즌 첫 경기부터 쓸 수는 없는 상황이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새 시즌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적생 가운데 지예흐와 시우바, 칠웰의 개막전 출전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지예흐는 새 시즌을 앞두고 치른 친선경기에서 무릎을 다쳤다. 이 때문에 지예흐는 브라이턴과 1라운드뿐 아니라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칠웰과 시우바의 상황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칠웰은 현재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브라이턴전에 출전할 정도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시우바는 이번 주까지 함께 훈련을 하지 못한 탓에 브라이턴과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것이 램파드 감독의 설명이다.

    좋은 소식도 있다. 2019~2020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부상을 당했던 크리스티안 풀리식과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빠르게 회복했다는 것. 여기에 이적생의 합류로 입지가 흔들린 프랑스 출신 공격수 미키 바추아이는 크리스털 팰리스로 임대를 보내 선수단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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