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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대기업 채용…경남도·LG전자 직무실습 첫발



경남

    지역 인재→대기업 채용…경남도·LG전자 직무실습 첫발

    지역 대학 추천 78명 중 선발 20명, LG전자서 채용연계 직무실습 진행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협약. (사진=경남도청 제공/자료사진)

     

    경상남도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핵심 참여 기관인 LG전자와 함께 채용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를 길러낸다.

    도는 'LG전자 채용 연계형 직무실습(인턴십)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 인재로 선발된 도내 대학생에게 직무 실습을 가르쳐 검증된 지역 인재를 채용한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도내 대학, 주요 기업과 함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협치 구축 및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핵심 참여 기관인 LG전자는 기계(연구개발 기구), 전기전자(연구개발 하드웨어), 컴퓨터(연구개발 소프트웨어) 등 3개 분야의 직무실습으로 진행한다.

    경상대·창원대·경남대·인제대 등 도내 4개 대학에서 78명의 학생을 추천받아 LG전자의 인·적성 시험과 서류심사, 1·2차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20명의 합격자를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7일부터 12월 18일까지 15주간 LG전자 창원R&D센터에서 현장 실습을 수행한다. 직무실습 평가를 거쳐 LG전자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된다.

    LG전자는 지역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되고, 대학은 선의의 경쟁을 통한 학생들의 역량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도는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선정된 후 경남창원산학융합원에 총괄 운영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사업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교육부가 개별 대학이 아닌 지방정부를 통해 시행하는 최초의 교육인재 양성 사업으로, 각 지역과 권역의 특성에 맞는 산업과 연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양성한다.

    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은 내년 5월까지 446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제조공학(엔지니어링), 스마트제조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공동체 등 3개 핵심 분야의 융·복합 우수인력을 배출하고 지역 산업을 육성한다.

    총괄대학인 경상대를 비롯해 창원대·경남대 등 17개 대학, LG전자와 ㈜센트랄,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기업, 경남교육청,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등이 지역 혁신기관으로 참여한다.

    경남창원스마트산단의 스마트제조혁신 고급인재양성 사업과도 연계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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