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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느와르 '천장지구' 진목승 감독 별세…향년 58세



영화

    홍콩 느와르 '천장지구' 진목승 감독 별세…향년 58세

    지난 23일 별세한 홍콩 영화감독 진목승 (사진=㈜KJH&COMPANY 제공)

     

    홍콩 느와르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천장지구'의 진목승(Benny Chan) 감독이 사망했다. 향년 58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 스크린데일리 등 외신을 종합하면, 진목승 감독은 지난 23일 비인두암 투병 중 병원에서 사망했다.

    1961년생인 진목승 감독은 1985년 TV 시리즈로 데뷔한 후 '정무문', '천장지구' 1~2, '성룡의 C.I.A', '쌍웅', '뉴 폴리스 스토리', 'BB프로젝트', 남아본색', '커넥트', '샤오린: 최후의 결전', '화이트 스톰' 등을 감독했다. 또한 각본과 제작도 겸했다.

    진목승 감독은 홍콩을 대표하는 액션 영화감독으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천장지구'의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고, 경찰과 범죄를 주제로 한 액션 드라마로 유명해졌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액션 코미디와 시대상을 반영한 액션 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홍콩 매체들에 따르면, 배우 유덕화(류더화)는 "받아들이기 힘들고 가슴이 아프다"라고, '천장지구 2' 주연이었던 곽부성(궈푸청) 역시 "내 영화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감독 중 한 분"이라며 "그를 잃은 건 홍콩 영화계의 큰 손실"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오언조(대니얼 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설적인 홍콩의 영화감독 진목승이 사망했다는 것을 알고 진심으로 슬펐다"라며 "정말 많이 그리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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