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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틴 이어 희나피아도 해체…"전원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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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스틴 이어 희나피아도 해체…"전원 계약 해지"

    지난해 11월 데뷔한 지 1년도 안 돼 해체
    민경-예빈-은우-경원, 각자 SNS에 해체 심경 전해

    걸그룹 희나피아. 왼쪽부터 경원, 바다, 은우, 예빈, 민경 (사진=박종민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걸그룹 프리스틴 출신 멤버 4인이 합류한 희나피아(HINAPIA)가 데뷔 1년을 채우지 못하고 해체했다.

    소속사 OSR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멤버들 간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양측 합의 하에 희나피아의 해체와 멤버 전원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희나피아 멤버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멤버들의 새 출발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희나피아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라고 21일 밝혔다.

    희나피아는 지난해 11월 데뷔한 5인조 걸그룹이다. 이 중 민경, 예빈, 경원, 은우 4명이 프리스틴 출신이다. 2017년 3월 첫 앨범 '하이! 프리스틴', 그해 8월 두 번째 앨범 '스쿨 아웃'을 발매한 후 완전체 활동이 멈춘 프리스틴은 데뷔 2년 만에 해체했다.

    민경, 예빈, 경원, 은우 등 프리스틴 멤버 4명과 또 다른 멤버 바다가 뭉친 희나피아는 데뷔 싱글 '뉴 스타트'를 발매하고 쇼케이스를 열었다. 그러나 데뷔 앨범은 곧 고별 앨범이 되었다.

    희나피아 멤버들은 각자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해체 심경을 전했다. 민경은 "희나피아라는 팀을 만들어주시고 저희를 위해 끝까지 힘써주신 OSR 식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항상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만 전해드리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라고 썼다.

    민경은 "그동안 무대에 설 수 있어서 행복했고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 또한 끝이 아닌 저의 새로운 시작이고 앞으로는 더욱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지켜봐 주시고 저희 멤버들의 앞날도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과분한 사랑을 주신 모든 분께 정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예빈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희나피아 이전인, 프리스틴 시절부터 지켜보며 응원해준 오래된 팬분들껜, 응원해주신 마음과 사랑해주신 마음을 꼭 보답해드리겠단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또다시 해체라는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단 사실에 저 또한 너무 속상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꼭 그 약속 지킬 날이 올 때까지 더욱더 힘내겠단 마음을 스스로 다짐해 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저희 희나피아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팬분들께도 앞으로 더욱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기회가 사라졌단 이 현실에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우린 잠시 떨어지게 된 것일 뿐, 마음만은 언제까지나 함께라는 걸 꼭 알려드리고 싶어요"라며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단 말을 끝으로 여러분께 이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은우 역시 "여러분 너무 슬퍼 말아요. 제 긴 인생에서 가수라는 직업도 경험해보고 또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고 겪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게 끝났다고 제 인생도 끝난 건 절대 아니니까 더 열심히 살아가보려구요♥"라며 "희나피아의 정은우로서는 여기가 끝이지만 저 정은우로서는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열심히 살아가 보겠습니다"라고 썼다.

    은우는 "너무너무 감사했고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사랑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과분한 사랑을 받았어서 너무 소중한 추억으로 담아둘게요.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경원은 "그동안 응원해 주시고 기다려 주셨을 팬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짤막한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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