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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축구

    파리 생제르맹,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사진=파리 생제르맹 트위터)

     

    파리 생제르맹이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는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은 1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라 루스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RB 라이프치히(독일)를 3대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파리 생제르맹은 1970년 창단 후 처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종전 최고 성적은 1995-1996시즌 4강이었다.

    결승전에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올랭피크 리옹전 승자와 만난다.

    전반 13분 마르퀴뇨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앙헬 디 마리아의 정확한 프리킥을 마르퀴뇨스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챔피언스리그 3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와 타이를 이뤘다. 결승전에서 골을 넣이면 새 기록을 작성한다.

    파리 생제르맹이 더 강했다.

    전반 42분 네이마르의 힐 패스를 받은 디 마리아가 라이프치히 골문을 열었다. 네이마르는 2013년 9월 FC바르셀로나(스페인)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한 뒤 통산 24번째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같은 기간 최다 어시스트다. 2위는 20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다.

    후반 13분 쐐기 골까지 터졌다. 첫 골을 어시스트하고, 두 번째 골을 직접 넣은 디 마리아의 발끝이 다시 한번 번쩍했다. 디마리아의 크로스가 후안 베르나트의 머리에 정확히 떨어지며 세 번째 골이 나왔다.

    파리 생제르맹 토마스 투헬 감독은 "우리 스타일에 충실했다. 공간을 통제해 상대 반격을 컨트롤했다. 라인에서 디 마리아,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의 스피드를 활용했다"고 웃었다.

    투헬 감독은 왼쪽 다리에 깁스를 하고 아이스박스에 앉아 지휘를 했다.

    파리 생제르망은 프랑스 리그앙 클럽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앞서 1992-1993시즌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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