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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진출 美 기업 10곳 중 4 "떠나고 싶어"



아시아/호주

    홍콩 진출 美 기업 10곳 중 4 "떠나고 싶어"

    홍콩 암참 조사 결과
    한달전 조사보다 3.5% 가량 증가한 수치
    개인적으로는 떠나고 싶다는 응답 53%로 절반 넘어
    응답자의 75% 홍콩 비즈니스 미래에 부정적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홍콩에 진출한 미국 기업 10곳 가운데 4곳은 보안법 우려 때문에 홍콩을 떠나 다른 곳으로 금융과 자금, 자산 운용 업무를 다른 곳으로 옮길 계획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홍콩 암참(AmCham·미국 상공회의소)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홍콩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다. 이번 여론조사에는 홍콩 암참 회원사의 13%가 응했다.

    보안법 등에 대한 우려 때문에 홍콩을 떠나겠다는 응답은 1개월 전에 실시됐던 암참의 여론조사보다 약간(3.5%)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개인적 차원에서는 절반이 넘는 53%가 홍콩을 떠날 계획이 있다고 대답해 개별 외국인으로서 느끼는 보안법 치하의 홍콩에 대한 불만과 불안이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번 조사에서는 홍콩보안법에 대한 우려가 시간이 더 커지고 있으며 응답자는 44%는 6월 30일 시행된 보안법에 대해 한달 전보다 더 우려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75%는 홍콩의 비즈니스 전망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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