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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노인학교, 어린이집까지' 부산서 확진자 13명 무더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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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선박, 노인학교, 어린이집까지' 부산서 확진자 13명 무더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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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서 하루사이 코로나19 확진자 13명 발생
    고령층 다니는 평생교육학교서 확진자 나와
    168일만에 두자릿수 확진자, 지역사회 감염 우려 커져

    부산에서 밤새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이나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들이 학교, 어린이집 등을 다닌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 내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부산에서 밤새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이나 무더기로 발생한 확진자들이 학교, 어린이집 등을 다닌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 내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산시는 11일 오후 1시 30분을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두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2월 25일 이래 168일만이다.

    신규 확진자 179번에서 183번 등 5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174번 확진자가 다니는 부경보건고등학교 병설 부경고등학교와 같은 학급 학생이다.

    이 학교는 정규교육과정이 아니라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50대 이상 어르신들이 학력을 취득하는 학교이다.

    보건당국은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의료인력 40여명을 긴급 투입해 확진자가 나온 반 뿐 아니라 같은 공간을 사용하는 재학생 등 800여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일단 시는 이 학교 확진자 중 누가 최초 환자인지, 감염원이 무엇인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증상발현일과 여행력, 접촉자 조사 등을 통해 감염원을 파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186번 환자는 사상구에 있는 어린이집 원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어린이집원생 64명과 교사 11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187번 확진자는 경성전자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현재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부산 감천항에 정박해 있는 한국 국적 원양어선 607영진호 선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 배와 관련된 선원 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또, 앞서 확진된 607영진호 선장 170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인도네시아 선원 4명도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607영진호에는 내국인 선장, 선원, 외국인 선원 등 15명이 승선해 있었는데, 이 가운데 총 8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직접 진행하며 "확진자가 13명 발생한 것에 대해 부산시는 굉장히 엄중하게 보고 있다. 어린이집, 학교 등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이 큰 시설과 연령층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오늘 오후 감염병 전문가, 의료계 종사자, 교육청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지역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는 강력한 조치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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