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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다시 출근길 비상…올림픽대로 등 곳곳 통제



사회 일반

    [뉴스쏙:속]다시 출근길 비상…올림픽대로 등 곳곳 통제

    • 2020-08-11 08:05

    “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노컷뉴스 자료사진. 박종민기자

     

    8/11(화), 오늘을 여는 키워드 : 김조원

    이번에 사표가 수리된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급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 수석은 다른 참모들과 달리 어제 청와대 수석비서관보좌관회의에 불참했고, 고위직 단톡방에서도 나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김조원 수석은 강남 도곡동과 송파구 잠실에 집을 소유하고 있고, 다주택 논란에 잠실 아파트를 내놓긴 했지만 실거래가보다 2억 넘에 높게 내놔, 집을 팔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결국 '직'을 포기하고 '집'을 선택하게 되는 것인지...김조원 수석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는 모습입니다.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8월 11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1. 서울 올림픽대로 등 곳곳 통제…출근길 비상

    수도권에 폭우가 이어지며 한강 수위가 상승해 서울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진입로가 양방향 막혔습니다. 또 오전 6시 10분부터는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 나들목이 통제돼 개화육갑문, 방화대교 남단 하부 육갑문 양방향도 진입할 수 없습니다. 당산로52길 당산철교남단에서 당산 지하차도 양방향 구간, 양평로30길 성산대교 남단 옆에서 양평 나들목 양방향 구간, 신천나들목 김포방향 단방향도 통제된 상태입니다.

    기상 상황에 따라 교통 통제 상황이 수시로 바뀔 수 있는 만큼, 출퇴근 전에 관련 소식을 챙겨 보시고, 가능하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다시 수위 오르는 임진강…영평교 등 홍수주의보

    밤새 내린 비로, 한강홍수통제소는 오늘 새벽 6시를 기해 경기 남양주시 진관교 일대 왕숙천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앞서, 새벽 5시 20분쯤에는 한탄강 지류인 포천시 영평교 일대 영평천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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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의 임진강 비룡대교는 수위가 '주의' 단계를 넘어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다만 임진강 상류에 있는 군남댐은 새벽 6시 기준 31.6m까지 수위가 떨어지면서 계획홍수위 40m보다 아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 북부지역은 물론 북한 쪽에도 많은 비가 내려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3. 장마 더 길어진다

    8월 10일이면 잦아들 것으로 예상됐던 장마, 언제쯤 끝날까요. 중부지역 장마가 오늘로 49일째 이어지며 역대 최장기간 기록을 세우게 됐는데요. 기상청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의 경우 오는 광복절 다음날인 16일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태풍 장미는 어제 오후 5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 됐지만, 이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경상도에 비가 온 건데, 중국에서는 제6호 태풍 '메칼라'가 발생했습니다. 이 태풍이 우리나라를 지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여기서 공급되는 수증기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면서 서해상의 비구름대가 발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의도 아파트 박종민기자

     

    4. 文 “집값 상승세 진정” 발언 논란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필요하다면 부동산 시장 감독기구 설치도 검토하겠다"며 집값 안정에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정부의 종합대책에 대해 "대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과열 양상을 빚던 주택시장이 안정화 되고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정부의 시각과 국민의 시각은 차이가 있어보이는데요.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에 대해 "대통령이 감이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5. 저소득 노인, 부양가족 있어도 생계급여 지급

    자식과 연락이 안되더라도, 자녀가 형편이 어려워도 부양의무자(자녀,부모 등 가족)가 있다는 이유로 저소득 가구에 '생계급여'가 지급이 안됐습니다. 이 때문에 복지 사각지대로 끊임없이 지적됐었는데요. 20년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생계급여에서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부담이 큰 '의료급여'에 대해서는 폐지가 아닌 개선으로 한 발 물러나면서,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약속한 '부양의무제 폐지' 공약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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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장마 기간이 또다시 늘어난 만큼 집중호우 때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있어야합니다. 일단,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 외출을 자제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재난 문자와 기상정보에 계속 귀 기울여야 하고, 혹시라도 산사태가 발생하면 토사가 내려오는 방향 옆쪽으로 피해합니다. 또 운전 중에는 절대 조금이라도 침수된 지하차도는 진입하지 않고 차가 물에 잠겨 문이 안 열린다면 좌석 머리 받침대를 이용해 창문의 모서리를 깨고 탈출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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