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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플라스틱컵 2530개 줄였다...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경남

    창원시, 플라스틱컵 2530개 줄였다...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창원시청 공무원들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해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7월 14일부터 실시해 효과를 봤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순환과 전직원이 점심시간마다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안하기 캠페인을 시청공무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청주변에서 실시한 결과, 캠페인 실시전보다 일회용품 사용량이 97% 감소하고, 텀블러 사용인원이 96% 증가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평소 점심시간에 180여개 사용하던 플라스틱컵이 이제는 5개 정도로 줄었고, 텀블러 사용인원도 1명에서 25명 정도 꾸준하게 휴대해 다니게 되었다.

    3주간 지속적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이 감소함에 따라 2530개 정도 감소했고, 이는 이산화탄소 63kg에 해당하는 양으로 30년생 소나무 10그루가 1년동안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에 해당한다.

    또, 시청 주변 커피전문점에 텀블러 휴대시 음료가격을 할인해 주도록 권장하고, 텀블러 사용시 가격할인 안내문을 부착해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을 매장과 시에서 함께 줄여 나가기로 했다.

    시청 주변과 도청 근처 일부 커피전문점에서는 테이크아웃시 매장내 비치된 텀블러에 담아간 후 다음 방문시 반납할 수 있게 해 일회용 플라스틱 컵 감소에 적극 동참하는 커피전문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김동주 자원순환과장은 "폐플라스틱류와 폐비닐류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수급상 재활용이 원활히 되지 않고 있어 시민 모두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을 줄여 나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텀블러와 장바구니를 항상 휴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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