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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댐 선박 전복 실종 사망자 2명 강원대병원으로 옮겨져



강원

    의암댐 선박 전복 실종 사망자 2명 강원대병원으로 옮겨져

    사고지점에서 3㎞ 정도 떨어진 하류에서 잇따라 발견
    사망자 3명으로 늘어, 실종자 아직도 3명
    수색당국, 장비와 인력 2700여명 동원해 3일째 수색 전개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서 선박 전복 사고로 실종된 5명 중 2명이 8일 오후 2시쯤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모 사찰 앞 북한강 변에서 발견돼 구조대원이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로 실종된 5명가운데 8일 숨진채 발견된 경찰관과 민간업체 직원 등 실종자 2명이 강원대병원으로 옮겨 안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즘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모 사찰 앞 북한강변에서 숨져있는 경찰관 55살 이모 경위를 발견했다.

    4분 뒤인 오후 2시4분쯤 이 경위 발견지점에서 상류 100 M 지점에서 수색 군인이 민간 업체 직원 47살 김모씨의 사체를 발견했다.

    이들은 의암댐이 방류량을 줄여 물이 빠진 강변 늪지를 수색당국이 수색하던 중 발견된 것으로 사고지점에서는 3㎞ 정도 떨어진 곳이다.

    수색당국은 숨진 두명을 발견 50여분 만에 인양해 검시를 위해 강원대병원으로 옮겼다.

    이들은 실종된지 사흘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빈소는 강원대병원 장례식장과 호반장례식장에 각각 차려질 예정이다.

    이날 실종자 2명이 숨진채 발견됨에 따라 지난 6일 의암댐에서 발생한 선박 3척 전복사고의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다.

    현재 실종자는 3명으로 경찰 순찰정에 탔던 춘천시청 32살 이모 주무관과 환경감시선에 탔던 57살 황모씨, 57살 권모씨는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헬기 13대와 드론 26대, 보트 40대, 소방, 경찰, 공무원 등 인력 2천740명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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