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충북지역 여·야 각 정당도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된 진천과 단양의 추가 선포를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7일 논평을 내고 "진천·단양군에 대한 추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도당은 "국민의 아픔을 최우선으로 배려한 정부의 빠른 조치를 환영한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피해지역과 수재민에 대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우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어 "아울러 '우선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진천군과 단양군에 대해서도 신속한 피해조사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추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다"고 덧붙였다.
도당은 "경찰, 소방관,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피해현장에서 실종자 수색과 피해 복구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자체와 함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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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충북도당도 이날 성명을 통해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통합당 도당은 "충주·제천·음성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것은 계속되는 폭우로 심각한 수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환영 의사를 내비쳤다.
그러나 도당은 "반면 선정 지역 이외에 단양, 진천 등 충북 기타지역 또한 엄청난 폭우로 인한 피해가 막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당분간 비 예보가 계속되고 있어 이들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추가지정으로 신속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복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당은 또 "연일 구호와 복구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공직자와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각 지역별 자원봉사 등 피해 복구를 위한 당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