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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달라진 '써머매치', 온라인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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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에 달라진 '써머매치', 온라인으로 만난다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 한국전력 12일부터 '3개 구단 랜선 매치' 개최

    지난해 여름 부산에서 프로배구 최초의 비연고지 이벤트 경기인 써머매치를 함께 했던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 한국전력은 올해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배구팬이 경기장을 찾을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 유튜브를 통해 배구팬과 만나는 랜선매치를 개최한다.(사진=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019년 여름을 뜨겁게 달군 써머매치. 2020년에도 다시 뭉쳐서 배구한다.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 한국전력은 오는 12일부터 충남 천안의 현대캐피탈 배구단 복합베이스캠프인 천안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3개 구단 랜선 매치'를 실시한다.

    '3개 구단 랜선 매치'는 지난여름 V-리그 남자부 4개 팀이 부산시에서 열었던 써머매치의 연장선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2019~2020시즌이 비정상 종료된 데 이어 이번 달 개막하는 2020 제천·한국배구연맹(KOVO)컵의 유관중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 한국전력은 연습경기 라이브 중계로 비시즌 배구팬의 갈증 해소에 나섰다.

    12일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의 경기를 시작으로 13일 OK저축은행과 한국전력, 14일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이 차례로 경기한다. 오후 3시에 시작하는 연습경기의 라이브 중계는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 한국전력이 차례로 공식 유튜브를 활용한다.

    세 팀은 연습경기지만 배구팬의 이해를 돕기 위해 V-리그 방송 중계사 KBSN과 SBS스포츠의 아나운서와 해설위원의 도움을 받아 경기 해설도 지원한다. 매 경기 각 팀의 대표 선수 또는 은퇴선수가 게스트로 중계에 참여한다.

    경기 중에는 대형 스크린에 추첨을 통해 배구팬과 연결해 화면으로 실시간 응원을 할 수 있게 준비했다. 경기 전, 후로도 비대면 방식의 감독 인터뷰, 수훈 선수 인터뷰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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