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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투 싸움' 부산 기장군의회, 한 달 만에 원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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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투 싸움' 부산 기장군의회, 한 달 만에 원 구성

    부산 기장군의회.(사진=자료사진)

     

    부산 기장군의회가 한 달 만에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의사 일정에 돌입한다.[7.7 부산CBS노컷뉴스=기장군의회 투표 용지에 '다 드세요'…부산기초의회 곳곳 파열음]

    기장군의회는 4일 임시회에서 공석인 경제안전도시위원장을 부의장이 겸직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군 의회는 파행 한 달 만에 하반기 의사 일정을 본격화한다.

    기장군의회 관계자는 "경제안전도시위원장 자리를 모두 거절해 행정안전부 질의를 거친 끝에 부의장 겸직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기장군의회는 원 구성을 높고 의원간 '감투싸움'으로 각종 갈등을 겪었다,

    지난달 2일 후반기 경제안전도시위원장 투표 과정에서 '싫다니까요', '다 드세요', '좋으세요' 등 조롱 섞인 글이 적힌 투표 용지가 잇따라 발견되기도 했다.

    이를 본 기장군민들이 군의회를 규탄하고 의원 사퇴를 촉구하며 거세게 반발하는 등 안팎에서 각종 비난이 쏟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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