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사진=자료사진)
전라북도는 전북혁신도시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숲 조성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전라북도는 올해 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군산, 정읍, 남원, 장수 등 산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고 있다.
이어 국비 1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전주 팔복동 산업단지 및 주요 도로에서 전주·완주 혁신도시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한 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20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숲 20.4ha를 조성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 사업은 산업단지, 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이 생활권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흡착 및 침강하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정부의 그린 뉴딜 사업에 발맞춰 도시 대기질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