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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산서원…창건후 445년 만에 야간 개장



대구

    안동 도산서원…창건후 445년 만에 야간 개장

    3일 오후 7시~10시, 향알 전야 재계 강독

    도산서원 (사진=자료사진)

     


    안동 도산서원이 창건(1575년) 후 445년 만에 처음으로 야간에 문을 연다.

    도산서원은 3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전교당에서 열리는 '향알(香謁) 전야(前夜) 재계(齋戒) 강독(講讀)'을 처음으로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공개되는 행사는 도산서원이 '한국의 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2020 세계유산 축전 가운데 '선비들의 달밤연회-월하연가' (8월 1일~10일) 프로그램 일부이다.

    알묘란 서원에 모셔진 선현의 위패에 인사를 드리며 그분을 본받고자 다짐하는 전통 의례로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 선생과 월촌(조목)공을 배향하고 있다.

    재계 강독에는 도산서원 김병일 원장을 비롯해 재유사, 별유사가 참여하고 권갑현(전 동양대 교수) 강독유사가 발표자로 나선다.

    도산서원은 "향알 재계 강독은 선현을 존중하고 끊임없이 학문을 연구하던 서원의 참모습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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