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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 신규 감염자 50% 감염경로 '불명'



아시아/호주

    日, 코로나 신규 감염자 50% 감염경로 '불명'

    도쿄도 7일 연속 하루 200명이상 감염

    코로나19에도 인파로 붐비는 도쿄 거리. (사진=연합뉴스)

     

    일본에서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이 50%를 넘어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일본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 불명 비율은 4월 말 이후 3~40%대였으나 감염자가 크게 늘어난 7월 말에는 50%를 넘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진 도쿄도는 최근 1주일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 불명 비율이 60%에나 달했다. 또 오사카부도 7월 말 감염경로 불명비율이 67%까지 올라갔다.

    우라시마 미쓰요시 도쿄지케카이의대 교수는 이와관련 "집단 감염 추적으로는 감염을 봉쇄하는 대책이 한계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며 "감염자를 빨리 찾아내기 위해 검사 체제를 한층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도쿄도는 3일 코로나19 감염자가 새로 258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7일 연속 하루 신규 감염자가 200명을 넘었다.

    이에따라 도쿄도 내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만3천713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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