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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으로 지역 발전 도모'…화성형 그린뉴딜 추진



경인

    '친환경으로 지역 발전 도모'…화성형 그린뉴딜 추진

    2025년 2.15조원→2030년 3.69조원 투자
    조력발전소 신설, 태양광 설비 확충 등
    온실가스 45만톤 감축, 일자리 10만개 창출

    서철모 화성시장이 28일 '화성형 그린뉴딜 종합계획' 관련 내용을 밝혔다.(사진=화성시청 제공)

     

    경기도 화성시가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이른바 '화성형 그린뉴딜'을 추진한다.

    화성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 정책에 맞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화성형 그린뉴딜 종합계획을 수립해 오는 2030년까지 3조 69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28일 밝혔다.

    화성형 그린뉴딜 계획은 친환경 무상교통 실현과 경기만 그린뉴딜 특화지구 지정, 신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시민펀드 조성 등 6대 과제와 28개 중점 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시는 화성호에 조력발전소를 건립하고 공공시설과 주택, 산업단지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해 2030년까지 자체전력 250만MWh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대송지구와 화옹지구를 경기만 그린뉴딜 특구로 지정해 친환경 청년 농업을 활성화하고 생태 관광단지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그린뉴딜을 통해 연간 온실가스를 45만톤 감축하고,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린뉴딜은 기존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시책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저탄소 경제체제로 전환하면서 고용과 투자를 유도하는 정책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 지방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목표설정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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