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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격리시설서 베트남인 3명 탈출…완강기 사용한 듯



경인

    김포 격리시설서 베트남인 3명 탈출…완강기 사용한 듯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경기도 김포의 한 해외입국자 임시 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외국인 3명이 탈출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

    27일 김포경찰서와 김포시에 따르면 베트남인 3명이 이날 오후 고촌읍 한 해외입국자 임시 생활시설에서 탈출했다는 직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직원은 경찰 조사에서 "외곽 순찰 중 완강기를 사용한 흔적이 발견돼 경찰에 신고했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베트남인들이 이날 오전 6층에서 완강기를 사용해 밖으로 달아난 것으로 보고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며 행방을 쫓고 있다.

    베트남인들은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입국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이 시설에 자가격리됐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운영하는 이 임시 생활시설은 호텔로 사용하는 건물이다. 현재 해외입국자 600여 명이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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