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사진=자료사진)
고려의 개국공신인 신숭겸 장군을 재밌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는 자리가 마련된다.
춘천시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는 오는 25일 강원도 기념물 제21호인 춘천 신장절공묘역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55호인 춘천 장절공 신숭겸 신도비에서 '골드 미스터의 비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골드 미스터의 비밀'은 '2020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인 '장군님 가라사대,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신숭겸 장군과 관련된 일화 가운데 공산전투와 황금두상 이야기 등에 중점을 두고 스토리텔링한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이다.
골드 미스터의 비밀은 △신장절공묘역 및 장절공 신숭겸 신도비 일원 답사 △황금가면의 등장 △봉인을 해제하라! △일곱 개의 별, 북두칠성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8월까지 총 4회 운영된다.
춘천시관계자는 "'골드 미스터의 비밀' 프로그램은 역사적 사실과 다양한 설화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한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과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