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쪽부터 밴드 엔플라잉과 보이그룹 SF9 (사진=엔플라잉, SF9 공식 페이스북)
밴드 엔플라잉과 보이그룹 SF9이 심야 온라인 콘서트 '눕콘'을 개최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엔플라잉은 오는 25일, SF9은 내달 8일 밤 10시 11분에 온라인 콘서트 '눕콘'(NOOB CON)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눕콘'은 '눕세권 콘서트'의 준말로 나른하게 누워 있다는 뜻의 영어 단어 'loll'에 착안해 공연 시각을 전했다. 나른하게 누워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콘서트를 편히 즐기자는 의미다.
'눕콘'은 온라인 콘서트에서만 가능한 매력적인 연출과 차별화한 콘셉트를 지녀 시원한 여름밤에 어울리는 공연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아티스트별로 최적화된 세트 리스트도 '눕콘'만의 관람 포인트다.
'눕콘' 티켓을 사면 한국 시간으로 밤 10시 11분에 열리는 최초 라이브 공연과 해외 시차에 맞춘 2회차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까지 총 2회의 라이브 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 스페셜 영상이 담긴 '분컷'(BOON CUT)과 인터뷰 영상 등으로 구성된 공연을 볼 수 있다.
2015년 데뷔한 밴드 엔플라잉은 지난달 10일 미니 7집 '소, 통'(So, 通)을 내고 '아 진짜요.'란 곡으로 활동했다. 2016년 데뷔한 보이그룹 SF9은 지난 6일 미니 8집 '글로리어스'(9loryUS)를 내고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