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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의 야심작 '테넷', '이것'에 주목하라



영화

    놀란의 야심작 '테넷', '이것'에 주목하라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확대이미지

     

    세계 영화 팬들이 뽑은 2020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야심작 '테넷'(TENET)을 엿볼 수 있는 단서 하나가 공개됐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테넷'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단어는 바로 '인버전(inversion)'이다.

    영화는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다.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inversion)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사토르(케네스 브래너)를 막기 위해 투입된 작전의 주도자(존 데이비드 워싱턴). 인버전에 대한 정보를 가진 닐(로버트 패틴슨)과 미술품 감정사이자 사토르에 대한 복수심이 가득한 그의 아내 캣(엘리자베스 데비키)과 협력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아야 한다.

    영화 속에 중요하게 등장하는 '인버전'은 사물의 엔트로피를 반전시켜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 미래 기술로, 미래에서 인버전한 무기를 현재로 보내 과거를 파괴할 수 있다.

    '테넷'은 하이스트 무비에 스파이 액션이 더해진 혁신적인 블록버스터로 해외 로케이션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세계 7개국에서 IMAX와 70㎜ 필름 카메라로 촬영해 역대급 스케일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국제적인 첩보전을 완성했다.

    영화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초대형 야외 세트장을 건설했고, 실사 촬영의 대가인 놀란 감독답게 CG가 아닌 실제로 보잉 747 비행기와 격납고 폭발 장면을 촬영했다.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라이즈' '덩케르크' '애드 아스트라' '007 스펙터' '블랙 팬서' 등에 참여한 할리우드 실력파 스태프들이 합류해 놀라운 완성도를 선보인다.

    놀란 감독 스스로 "그동안 제작한 작품 중 가장 야심 찬 영화"라고 말한 '테넷'은 오는 8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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