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 청년 3명 중 2명이 취업을 위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연구원이 발간한 정책 자료집을 보면 전남의 청년층 유출률은 2019년 22.1%를 기록해 광역도 중 강원도 다음으로 높았다.
전남 대졸자의 지역 내 잔존율은 36.8%로 대졸자의 2/3 정도가 타 지역으로 취업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 청년 인력 순 유출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2016년 993억 원, 2018년 1117억 원으로 추정됐다.
연구원은 지역의 좋은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역 청년 고용 구조를 개선하는게 시급하다고 지적했다.